경산·영천 등 30여명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0월 영천 모 유흥주점에 난입, 업주 김모(29)씨를 협박해 운영권을 뺏는 등 30여 차례에 걸쳐 주먹을 휘두르고 금품 8천여만 원을 뺏은 혐의로 영천지역 조직폭력배 '우정파' 두목 김모(35)씨 등 23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해 3월 초순 경산 모 사우나 찜질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산지역 유흥주점을 돌며 업소 보호 명목으로 2천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경산지역 조직폭력배 '서상파' 조직원 28명을 검거, 20명을 구속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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