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29·요코하마 F.마리노스)이 J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소속 팀 요코하마는 안정환 대신 '아트사커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3·레알 마드리드)을 데려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 전문지들은 16일 안정환이 올 시즌 전기리그 최종전인 15일 우라와 레즈전을 끝으로 일본 생활을 청산할 것 같다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FC쾰른이 안정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쾰른은 2004-2005 시즌 막바지에 돌입한 현재, 차두리(25)의 소속 팀 프랑프푸르트(3위)에 앞선 2위팀으로 2005-2006 시즌 1부리그 승격이 확실시된다.
안정환의 소속사는 일본 PM매니지먼트로 다음달 요코하마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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