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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16일 평소 알고 지내던 다방 마담에게 염산을 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이모(37·주거부정)씨를 쫓고 있다.
이씨는 15일 오전 10시 10분쯤 서구 평리동 ㄷ다방에서 업주 한모(39)씨와 남자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1ℓ짜리 플라스틱 병에 담아온 염산을 한씨의 등과 가슴에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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