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직사회가 참 세상 만들지요"

입력 2005-05-14 12:37:18

경북도교육청 구미서 부패방지 서약식

"부패신고, 현장에서 받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구미시 남통동 경북도교육연수원에서 본청 과장 이상 간부 및 지역교육장, 학교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경북교육' 구현을 위한 청렴서약 및 공직자 부패방지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직원들은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 △부정부패 척결 △검소한 생활 솔선 실천 △선물'금품 거절 등 4개 항에 대한 실천을 결의하고 서약했다.

강사로 초청된 부패방지위원회 남유진 홍보협력국장은 강연을 통해 사회 각 부문별 부패방지방안을 제시하고 부패척결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은 "경북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부패신고의 엄정한 처리와 활성화, 공무원 행동강령 실효성 확보, 반부패 윤리의식 확립, 자율적 반부패 노력강화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구미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부정부패 시민센터'를 운영중인 부패방지위원회는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에서 부패신고를 접수하고, 반부패 교육과 홍보활동 등 전국 순회교육을 벌이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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