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공동주택 건설 예정지에서 신라시대 대규모 경작지가 첫 발굴됐다.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지난해 8월 1차발굴에 이어 이번에 2차로 확인, 13일 오후 공개한 경작지는 고랑과 두둑이 선명한 데다 토양분석 결과 벼, 보리 등 곡물흔적도 남아 있어 신라 왕경(王京)에 식량을 공급하던 농지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번 경작지에서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 것으로 추정되는 고배(굽 달린 접시)와 뚜껑 등 토기류도 함께 발굴됐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