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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14일 사장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도매상사 종업원 신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0시쯤 달서구 신당동 도매상사에서 사장 조모(46)씨가 벗어놓은 웃옷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이날 밤 술값으로 150만 원을 사용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30여 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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