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맥 준령을 사이에 두고 경북, 충북, 강원 3도 접경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13일 부석면 발전협의회는 소백산 예술촌(구 부석북부초등학교)에서 영주시 부석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등 3개 면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석면 매구단의 '부채춤시연,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영주무용협회 '재즈 댄스' 공연, 민속경기(윷놀이· 투호·제기차기·훌라후프), 장기자랑, 우수 토종 농산물 전시·판매 등으로 꾸며졌다.
3도 접경 주민들은 1998년 4월 충북 단양군 영춘면을 시작으로 매년 4·5월 지역별로 돌아가며 체육행사 및 특산품 교환, 문화유적 답사를 벌이며 상호 친목과 우의를 다져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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