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푸른방송이 주최하는 '금요음악회'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케이블방송인 푸른방송이 창사 10년을 맞아 지난해 2월 시작한 금요음악회는 그동안 국악실내악, 사물놀이, 탈춤 등 전통 음악에서부터 클래식, 크로스오버, 록, 재즈, 퓨전음악, 대중가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해왔다.
매주 금요일 저녁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어린이들의 입장을 자유롭게 허락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연주자에게 땀 흘린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무료 음악회는 가급적 삼가 왔다.
6일 대구트롬본 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13일에는 실링커스 앙상블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마련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드럼 합주로 퓨전의 맛을 곁들인 실링커스앙상블은 '메모리', '마이웨이', '마법의 성' 등 널리 알려진 클래식, 영화음악, 팝 등을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준다.
또 20일에는 젊은 신세대 여성들로 구성된 국악실내악단 '여의', 27일에는 열린음악체험교육 '가야금편'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053)555-2369.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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