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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을 연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출토유물보관동은 1973년 천마총 발굴부터 30여 년에 걸친 신라 유적발굴의 기록을 공개했다. 특히 국보급 가치를 가진 오리 모양의 토기 잔(사진)과 건물 지을 때 지세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됐던 진단구 등은 처음 공개된다. 모두 10만여 점.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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