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일 늦어
경북에서 생산된 포도가 10일 올해 첫 출하됐다.
이날 오전 서울 가락동 농산물공판장에는 올 들어 하우스에서 재배된 상주 '모동명산 포도'가 첫 출하됐다.
소백산 줄기인 백화산 중턱에 자리한 상주시 모동면에서 재배된 이 포도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와 황토질의 비옥한 땅의 영향으로 뛰어난 맛과 향으로 1kg당 2만 원에 경락돼 타지역산 포도에 비해 1kg당 5천 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았다.
이날 가락동 시장에 2kg들이 150상자를 출하한 현성환(43·상주시 모동면 반계리)씨는 "올 첫 출하는 지난해에 비해 5일 정도 늦었다"며 "상주 모동포도는 이미 전국적으로 품질 고급화가 인정돼 소비자들과 중간상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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