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올랐던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주춤했다.
이승엽은 10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승엽은 멀티 안타행진이 중단되며 시즌 타율도 3할대(0.303)에서 0.293으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한신 선발로 나선 좌완 후쿠하라 시노부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롯데가 2-0으로 앞선 4회에는 1사 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3-0으로 점수를 벌린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에 그쳐 기대했던 시원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한편 롯데는 한신을 3-0으로 누르고 퍼시픽리그 선두를 질주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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