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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 전·현직 간부들의 기금 운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9일 오전 연맹 관계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전모 현 연맹 위원장과 이모 총무부국장을 불러 당시 건물 리모델링에 택시노련 근로복지기금 40억 원을 투자하게 된 경위와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당시 택시노련 위원장)의 비리연루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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