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우와 풍기 인삼 클러스터가 9일 농림부가 추진하는 지역농업 클러스터 시범사업단에 선정됐다.
정부의 중장기 농업·농촌발전계획(119조 원 투융자계획)에 따른 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은 각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나 농업특화 지역을 중심으로 산·학·관이 네트워크를 구성, 새로운 농업성장의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림부는 이번에 선정한 20개 시범사업단에 앞으로 3년간 국비·지방비 등 1천200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 한우 광역클러스터사업(대표 영남대 여정수 교수)은 한우 이력추적체계 구축과 경북형 한우 표준모델 개발, 친환경 기능성 사료 개발, 위생적 도축가공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이 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연간 86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가와 수입사료의 30% 이상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풍기 인삼 클러스터사업(대표 동양대 고승태 교수)은 인삼산업 혁신체계 구축, 인삼농업 인프라의 네트워크 형성, 품종개량 및 보급사업, 재배지 개발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