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9일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지난해 8월 러시아 유전인수사업 보고를 위해 청와대 관계자를 면담한것과 관련, "왕씨가 개인적 친분이 있는 청와대 행정관을 찾아와 철도청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왕영용씨가 지난해 8월말 사전 예고없이 건설교통부에 함께 재직해 알고 지냈던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김경식 행정관을 방문, 러시아 유전인수사업을 포함한 수십개의 철도청 사업내용을 15분 가량 제목 정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