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들 사발·수계 스님 되는 남다른 체험

입력 2005-05-07 09:10:00

15일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어린아이들이 동자승으로 변신했다.

5일 영남불교대학·관음사(회주 우학스님) 법당에서 열린 동자승 삭발식·수계식에 참가한 어린이는 모두 18명. 이날 삭발·수계식에서 아이들은 주지 스님으로부터 '수'자를 돌림자로 한 법명을 받고 부모님에게 삼배를 받는 등 스님이 되는 남다른 체험을 했다.

이들 동자승들은 6일 저녁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영남불교대학까지 이어지는 석탄일 제등행렬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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