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22%서 2004년 36%
화장(火葬) 및 납골 방식 장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내에서 치러진 장례 가운데 화장(火葬)의 비율은 1995년 22%에서 2000년 24%, 2004년 36%로 높아지고 있다.
납골 문화도 조금씩 도입되고 있다.
경북도는 2000년부터 기당 6평 정도, 50기 이상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의 가족 납골묘를 매년 90기 정도씩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360개소를 설치했다.
도의 지원을 받은 시설 이외에 도민들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것까지 감안하면 지난해까지 도내에 설치된 납골묘는 700여 개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북도 사회노인복지과 김규율 씨는 "화장·납골에 대한 긍정적 의식이 확대되고 있다"며 "나무 밑에 유골을 뿌리거나 묻는 수목장·수림장, 봉분을 드러나지 않게 하는 평장 등의 장사 방식도 극히 일부 지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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