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대주교가 석가탄신일(15일) 을 맞아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다. 7일 동화사에 따르면 이문희 대주교가 오는 9일 오전 10시 동화사를 방문, 주지인 지성(知性) 스님을 만나 석가탄신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대주교의 이번 방문은 2002년부터 성탄절을 맞아 지성 스님이 계산성당이나 천주교 대구교구청을 방문해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한 데 따른 답방하는 형태의 연례 행사이다. 두 종교의 지도자는 이날 서로 축하와 덕담을 나눈 뒤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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