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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30분쯤 봉화군 재산면 갈산2리 산사태 공사장에서 옹벽 거푸집 공사중이던 인부 이모(69·안동시 태화동)씨가 30m 아래 도로로 떨어져 숨졌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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