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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부모에게 상습적인 폭력과 폭언을 일삼아온 혐의(존속상해)로 김모(40.무직.대전시 중구 가양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술에 취해 귀가한 데 대해 아버지(68)가 "시끄럽게 군다"며 꾸중하자 이에 격분, 아버지의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부모를 폭행해 온 혐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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