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선 시장·군수 당선자 소감-청도군수 이원동 당선자

입력 2005-05-02 18:02:03

"선거 후유증 씻고 주민 화합 최선"

한나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원동(56) 청도군수는 "군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공천비리 등으로 실추됐던 지역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이번 선거로 인해 분열된 씨족간 ' 계층간 ' 지역간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는 일"이라며 "선거 때의 나쁜 기억을 다 잊어버리고 군민 모두가 화합해 단합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 군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상설 소싸움경기장의 조기 완공과 활성화를 비롯해 농가소득 증대, 관광자원 개발 등 산적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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