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각급 학교의 촌지 수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1∼18일 교육당국과 공동으로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부방위는 이 기간 중 전국 교육청 간부 및 초·중·고교 교감들로 구성된 9천100여 명의 행동강령 책임관과 공동으로 촌지 수수행위 단속을 하는 한편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촌지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부방위는 이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및 일선학교에 촌지 수수행위 합동 단속 지침을 이미 시달했으며, 학부모회 등 관련 단체에도 촌지근절 협조공문을 발송, 불법 찬조금 갹출행위와 개별적 촌지 제공행위를 삼갈 것을 요청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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