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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기업의 모태인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대구지역 주택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쌍용건설은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1동 811번지 일대에 아파트 431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 지난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또 달서구 유천동에서 올 하반기 중 5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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