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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자리한 주산지. 100년이 넘도록 물속에서 꿋꿋이 버티고 선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새싹을 튀우며 호수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영화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에서 사계의 비경이 알려진 이후 주산지는 전국 사진 촬영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자 차세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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