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이 26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브라질의 빈민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티셔츠 판매에 나섰다.
'우리는 브라질을 사랑한다(We love Brazil)'는 문구가 새겨진 이 티셔츠는 전세계 공항과 상점에서 팔릴 예정이며 판매 이익은 브라질의 빈민 아동 돕기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캠벨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이 티셔츠를 룰라 대통령에게 선물하며 "브라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티셔츠를 입고 기금 마련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은 록그룹 U2의 리드 싱어 보노 등 다른 유명 연예인들도 티셔츠 판매 캠페인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은 지난 13년 동안 정기적으로 브라질을 방문하면서 브라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