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조성 후 입주업체가 없어 12년째 방치되던 26만여 평 규모의 김천시 구성면 구성지방산업단지가 골프장으로 대체, 개발된다.한국토지공사는 김천 구성공단 대체용도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인천에 소재한 시현 D&I(주)와 코리아 엣세 인베스트먼트(주)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협약 체결과 골프장(18홀 규모) 건설에 따른 인·허가 추진에 2년 정도, 골프장 건설에 3년 등 골프장 완공까지는 총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조성된 구성공단은 그동안 입주업체가 없어 지난 2003년 산업시설 용지 분양이 철회됐고 지난해 5월 김천시와 토지공사가 공단 대체용도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다각적으로 대체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