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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쯤 칠곡군 석적면 석적농협 뒤 야산에서 조모(69'대구시 중구)씨가 촛불을 켜고 성묘를 하던 중 산불이 나자 이 불을 끄려다 5m 아래 낭떠러지에 떨어져 숨졌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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