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박지성(24. 에인트호벤)이 오는 2007년까지 현 소속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유력 일간지 '알헤메인 다흐블라드'는 25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벤과 박지성이 계약연장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박지성 부모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이 1년 정도 PSV에서 더 뛰고 이후에 영국이나 스페인에 가는 것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2005-2006 시즌을 마치고 팀과의 계약이 만료돼 이후에도 팀에 남을것인지 아니면 빅리그로 진출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단 구단은 칠 덱커라는 협상자를 내세워 박지성에게 계약연장을 정식 요청했다는 것.
한편 박지성과 이영표는 오는 2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승후보 AC 밀란과 20 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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