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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25일 성인오락실에서 제공하는 문화상품권의 일련번호를 조작,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와 복사기 등을 이용해 500매(시가 250만 원 상당)를 복사해 복권방에서 환전하려 한 혐의로 김모(22·구미시 원평동)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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