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8일 평양에서 개최될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북한 대 일본 경기와 관련, 북한이 3천 명까지 일본 응원단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NHK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 입국 수속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서 대행하게 되며, 북한 관광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여행사에서 일본의 대형 여행사를 상대로 응원단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총련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본 응원단들이 베이징(北京)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평양으로 향하는 직항편 운행과 관련해서도 북한 당국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은 지난 3월 평양에서 개최된 북한과 이란 경기에서의 관중 소란 사태와 관련,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오는 29일 징계를 내릴 예정이어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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