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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50분쯤 영천시 대창면 조곡리, 플라스틱 소음방지판 생산업체인 ㄷ수지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과 제품 원료 등을 태워 4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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