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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 10분쯤 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 참꽃군락지에서 조모(39·경남 김해)씨가 커피물을 끓이려다 버너 취급 부주의로 불을 내 참꽃군락지 등 120여 평을 태웠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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