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춘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한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맞서 싸울 것을 주장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박 대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 남한은 일본의 무모한 역사 왜곡과 독도에 대한 영토 요구에 맞서 공동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또 "독도에 대한 요구는 (일본이 영토 분쟁 중인) 러시아, 중국과의 경우와 마찬가지"라며 "일본에서 일고 있는 군국주의 부활이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토적 야심을 위해 일본 교육 당국은 이 지역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체제와 한반도에 대한 침입을 미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