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강문배(51)씨의 개인전이 5월5일까지 동제미술전시관 초대전으로 열린다.
'백두산의 사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백두산의 뚜렷한 사계절을 담은 사진과 백두산 주변 고원의 풍경 사진 등 총 34점을 선보인다. 1994년부터 총 16차례 백두산을 찾은 강씨는 백두산에서 방목으로 키워지는 호랑이의 모습도 담았다.
강씨는 "백두산은 여름엔 시야가 투명하고 가을엔 불타는 듯한 단풍을 볼 수 있다"며 "봄엔 눈과 꽃이 동시에 존재하는 등 백두산에서만 볼 수 있는 사계절의 매력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053)76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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