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580억 원, 당기순익 27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3%, 당기순이익은 7.3% 증가한 것이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올해 목표치를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조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236억 원을 반영하고도 당기순익이 279억 원에 달했다"면서 "올해 경제상황을 다소 부정적으로 예측, 1천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목표치로 잡았지만 이미 3분의 1 이상의 점포가 목표를 달성, 상향된 수정계획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총 자산은 19조6천119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조1천102억 원, 6% 증가했으며 여신과 수신 잔액은 각각 8.60%, 4.10% 늘어난 10조4천916억 원과 15조6천920억 원이었다.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1.60%로 0.90%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실채권 비율도 0.78%포인트 떨어진 1.54%를 나타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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