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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훔친 수표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한 혐의로 권모(26·울산시 울주군)씨를 구속했다.
권씨는 지난달 8일 새벽 5시쯤 부산시 금정구 장천동 모건설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소형금고에서 100만 원권 자기앞수표 16매, 10만 원권 자기앞수표 9매, 현금 45만 원 등 모두 1천735만 원을 훔친 뒤 이 중 수표를 인터넷을 통해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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