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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20분쯤 영주시 보건소 지하 보일러실에서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난방용 보일러와 각종 집기 등을 태워 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2층에서 근무중이던 직원과 민원인 30여 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다리 등을 이용, 창문으로 긴급탈출을 시도하는 등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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