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법원 및 등기소가 옥계동 시대를 마감하고 월변 시대를 열었다.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에 따르면 울진읍내 옥계동에 있던 군 법원 및 등기소를 월변에 있는 영덕세무서 울진지소 맞은 편으로 신축 이전해, 18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착공된 군 법원 및 등기소는 사업비 11억 원으로 부지 1천250평에 지상 2층 연면적 300여 평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1973년 부지 380평에 세워진 옥계동 등기소는 하루 100여 명 이상의 민원인이 찾는 등 날로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1995년부터 군 법원까지 들어와 사무실 및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형편이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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