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홍석현 주미대사의 부동산 위장전입 매입과 관련, 성명을 내고 "홍대사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철학이 부재한 만큼 주미대사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성명에서 "홍대사 재산의 대부분은 가족의 위장전입을 통한 부동산 매입으로 재산을 엄청나게 불려온 것으로 밝혀졌다"며 "홍대사의 재산형성 과정은 '부동산 투기명문가(家)'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홍대사는 가족의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에도 불구하고 대사직을 수락한 점을 고려할 때 공직자로서 윤리의식과 철학이 전혀 없다"며 "홍대사는 대사직을 즉각 사퇴하고 정부는 모든 기관을 동원, 즉각 수사에 나서라"로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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