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공작원 동지회, 日대사 모의장례식

입력 2005-04-15 10:12:04

관·영정 태우고 불화살 쏘며 강력 항의

북파공작원 출신자 모임인 '대한민국 HID특수임무청년동지회(회장 오복섭) 대원 50여 명은 15일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일본대사관저 앞에 모여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의 축출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다카노 대사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를 받아내야한다"면서 미리 준비한 관과 영정을 들고 모의 장례식을 진행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다카노 대사의 사진과 관을 태웠고 불화살을 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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