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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15일 개인박물관에 소장된 문인석, 동자석 등을 훔친 혐의로 박모(47·경기 안성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2002년 10월말쯤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서 개인박물관을 운영하는 이모(53)씨의 집 마당 울타리를 뜯고 들어가 문인석 4점을 훔친 것을 비롯해 2차례에 걸쳐 석물 8점(시가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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