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문제와 일본 교과서 왜곡 등 문제로 한일 양국 관계가 급랭한 가운데 최근 한달 동안 5천600여명의 일본인이 한국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14일 "3월 1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77건의 일본 지자체 및 일반인들의 방한이 중단 또는 연기돼 5천631명의 일본인이 한국 여행을 포기하거나 미룬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은 3월16일 통과됐다
공사에 따르면 지자체 교류가 8건, 수학여행 등 청소년 교류 9건, 기업의 인센티브 사원여행 등 일반 단체여행 60건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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