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대표 초청 간담회
하나은행이 대구경북지역 우량기업 대표 70여 명을 초청, 1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대표들은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하나은행은 어떠한가", "중국에 진출한 지역 기업들이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많이 지원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질문하거나 건의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현재 하나은행의 중소기업 여신 비중이 33%인데 35%까지 늘리겠으며 이를 위해 매년 1천억 원씩 1조2천억 원까지 지원액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등지에 4개의 점포를 두고 있으며 현지 점포뿐 아니라 은행 차원에서 중국 진출 기업들에 대해 무역업무 및 무역금융 지원은 물론 무역정보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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