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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4일 대구 모 어린이집 원장이 초등학생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현지조사에 나섰다.
이명규·안명옥·박순자 의원 등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현지조사팀은 이날 대구 서부경찰서, 동구 '아동학대예방센터', 'SOS어린이마을' 등을 방문해 이번 사건의 진상과 아동학대의 실태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진상을 파악한 뒤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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