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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14일 야간에 건축공사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들키자 주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이모(33·남구 대명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3일 밤 10시10분쯤 남구 대명6동 건축공사장에 몰래 들어가 공사용 목수핀 50㎏을 자루에 담아 나오다 주인 조모(62)씨에게 들키자 주인을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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