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과 최지우가 오는 5월 6, 7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피날레 콘서트에 나란히 오른다.
두 사람은 6일 1회, 7일 2회 등 총 3회 열리는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날들'을 성원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병헌과 최지우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13일 "어제 도쿄에서 콘서트 관계자들을 만나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쿄 국제포럼은 5천 석 규모로 도쿄 최대의 공연장. 3회에 걸쳐 1만5천 명이 참석할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S석 1만5천 엔(약 15만 원), A석 1만3천 엔(약 13만 원)이다.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기획된 이벤트. 방송 첫회 일본 전국 평균 시청률이 10%대에 진입, '겨울연가'의 9.2%를 넘어선 '아름다운 날들'은 이후에도 10%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고 지난 2일 최종회에서는 12.7%(비디오리서치 조사)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콘서트는 지난달 8일부터 도쿄 국제포럼과 오사카 페스티벌 홀 등에서 8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NHK의 녹화중계로 방송되며, 피날레 공연에는 이병헌과 최지우 외에도 류시원·이정현·이정길 등 많은 출연진이 참석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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