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푸스 '살롱음악회'

입력 2005-04-12 09:02:23

오푸스 제3회 정기연주회가 13, 14일 오후 7시30분 120석 규모의 소극장 떼아뜨르 분도에서 살롱음악회 형식으로 열린다.

오푸스는 작품을 의미하는 말로 지연과 학연을 떠나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 음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03년 6월 구성됐다.

소프라노 정은주·김민정, 테너 김태만, 바리톤 김건우, 피아노 박선영·이수정씨 등 6명의 젊은 음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다운 가곡과 함께하는 모차르트 오페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기다리는 마음', '언덕에서', '산노을', '푸르른 날', '남촌', '꽃구름 속에' 등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모차르트가 11세때 작곡한 소오페라 '바스티엔과 바스티앙'이 무대에 올려진다.

011-958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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