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2일 철도공사 유전투자 의혹과 관련, "어제(11일) 오후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을 서울시내 모처로 불러 그동안 이 의원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3, 4시간 동안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을 허문석 박사에게 소개해 준 경위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에게 석유개발기금 사용 지원요청을 받게 된 경위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당시 철도교통진흥재단 이사장)에게 사업지원 요청을 받게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또 북한 건자재 채취사업 참여 역제의설에 이 의원이 개입됐는지 여부도 조사했으며, 이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사원은 이 의원을 조사하는 것을 끝으로 감사를 종결하고, 이르면 이날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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