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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쯤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앞 59호 국도에서 조마면에서 김천쪽으로 달리던 2.5t 트럭이 도로변 전봇대를 들이받아 전주에 깔리면서 트럭을 몰던 김천시 ㅂ산업의 필리핀 근로자 E(39)씨가 숨지고 동료 S(41)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ㅇ씨가 무면허로 트럭을 몰다 운전 부주의로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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