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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11일 가로수 보호막을 훔친 혐의로 노숙자 이모(46), 최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쯤 중구 전동 앞 길거리에서 시가 80만 원 상당의 가로수 철재 보호막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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