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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11일 구청 뒷마당에 보관 중이던 맨홀 뚜껑을 훔친 혐의로 김모(57·수성구 범어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일요일인 10일 오후 3시쯤 수성구 범어동 수성구청 준설용 자재창고에 쌓아둔 유지보수용 맨홀뚜껑 4개, 시가 26만 원 상당을 훔쳐 손수레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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